팀토그, 지속가능 예술 프로젝트 ‘Taste of Green’ 8회째 이어간다… 9월 호텔 안테룸 서울서 개막

패션과 예술, 공예의 경계를 넘나드는 아트레이블 팀토그(TEAMTOG)가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한 대표 프로젝트 ’테이스트 오브 그린(Taste of Green)’의 여덟 번째 전시를 오는 9월 선보인다.
팀토그는 특정 장르나 직업에 얽매이지 않고 패션, 공예, 오브제, 설치, 디자인 등 다양한 영역의 창작자들이 하나의 주제 아래 각자의 방식으로 작업을 이어가는 크리에이티브 그룹이다.
단순한 친환경 작품 소개를 넘어 제로웨이스트, 업사이클링, 수공예, 재생 소재 등을 활용한 창작 방식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하나의 문화적 감각으로 풀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신진 작가부터 중견 창작자까지 여러 세대가 함께하며, 전업 작가는 물론 본업을 유지하면서 창작 활동을 병행하는 디자이너·크리에이터들도 폭넓게 참여하고 있다.
제8회 ‘테이스트 오브 그린’ 展, 9월 19일 개막
이번 전시는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5일까지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위치한 호텔 안테룸 서울 지하 2층에서 열린다.
관람 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전시는 위켄드프로젝트, 닷플로우, 디오티티매거진이 공동 주관하고 호텔 안테룸 서울과 갤러리 9.5가 후원한다.
올해 전시의 주제는 ‘THE SENSED — 감각으로 느끼는 지속가능성’이다.
지속가능성을 단순히 눈으로 확인하는 가치가 아니라 몸으로 느끼고 공간에서 경험하며 감각으로 기억하는 예술적 경험으로 제안한다는 취지다. 버려진 재료가 새로운 조형물로 재탄생하고, 일상 속 오브제가 감각적으로 재해석되는 작업들을 통해 지속가능성이 하나의 미적 언어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주최 측은 이번 전시가 환경 메시지를 직접적으로 전달하기보다, 감각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체험하도록 하는 새로운 문화적 제안에 가깝다고 강조한다.
전시에는 패션 오브제, 섬유공예, 조형, 사진, 아트토이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총 20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전지연, 서호성, 김리원, 황정빈, 박형민, 길수미, 아마레, 이세운, 문정욱, 조은애, 이수진, 김우형, 신아숙, 박원진, 진리, 키비, 석근, 예솜, 엘바, 아담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전시 기간 중에는 안테룸 서울과 참여 작가들이 협업한 굿즈를 선보이는 팝업 이벤트도 열린다. 갤러리 9.5가 위치한 19층 루프탑 공간 ‘텔러스’에서 한정 판매된다.
“장르에 창작자를 가두지 않는 아트레이블”
팀토그라는 이름 자체가 ‘Taste of Green’ 프로젝트에서 유래했다.
회화, 현대미술, 패션, 사진·영상, 섬유, 도자, 설치, 아트토이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서호성, 김리원, 황정빈, 전지연, 이수진, 조은애, 엘바, 석근, 예솜, 문정욱을 비롯해 슬로바키아 출신 현대미술 작가 아담(ADAM)과 이세운, 키비, 김우형 등 신진 작가들도 함께한다. 서로 다른 배경의 창작자들이 모이는 만큼 하나의 스타일로 통일하기보다 개인의 개성과 해석을 존중하며 창작문화로 연결하는 데 무게를 둔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문정욱 위켄드프로젝트 대표(패션·아트디렉터)는 팀토그가 창작자를 하나의 장르에 가두는 그룹이 아니라, 서로 다른 창작자들이 만나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가는 레이블이라고 밝혔다. 지속가능성을 특정 스타일이나 트렌드로 규정하기보다 각자의 방식으로 해석하고 공유하며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앞으로도 전시와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젝트,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활동 영역을 넓혀가겠다는 계획도 덧붙였다.
한편 이번 제8회 ‘테이스트 오브 그린’ 전시는 문정욱 디렉터가 독립기획자로 참여하는 첫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그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패션과 예술,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전시 기획 및 문화예술 콘텐츠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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